임실군청 공무원노동조합노조위원장에 이형만(43.농업7급) 주무관이 당선됐다.

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0일 치러진 제 7대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전체 조합원 466명 중 249표(53.4%)의 지지율로 위원장에 이형만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7년 1월부터 2019년까지 3년이다.

당선자의 주요 공약은 조합원 고충해결위한 직소민원실 설치, 공정한 인사기준 제시, 자기발전을 위한 타지자체 및 국가기관 전출입 적극허용, 공정한 해외정책연수 기회보장, 조합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향상 등을 내걸었다.

이형만 당선자는 “위원장에 당선되기까지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약속했던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노력 하겠다”며 “공약은 단순히 선거를 이기기 위해 내건 약속이 아니고 조합원 한 분, 한 분과의 소중한 약속이기 때문에 임기를 다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실천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거에 참여한 두 후보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선거운동 과정에서 서운한 감정이 남아 있다면 모두 잊고 이제 함께 임실군 발전을 위해 손잡고 노력하자”면서 “노조의 진정한 주인은 조합원들이며 여러분과 함께하면 할 수 있고 모두가 함께하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며 “조합원이 중심인 노동조합! 일 할 맛 나는 직장! 모두가 행복한 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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