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1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개소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원광대병원은 1일 병동1관 92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지정, 최두영 병원장을 비롯, 원내,외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적정한 전문 간호 인력 배치를 통한 팀 간호 체계의 전문 간호 제공과 병동 환경개선 및 환자 안전관리 등 환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여건을 갖춘 병동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원 서비스를 말한다.

원광대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소화기내과 환자에 대해 5인실과 2인실로 구성된 92병동을 보호자 없는 병동으로 전환, 팀 간호 체계에 맞춰 간호사, 간호조무사, 간병지원인력이 24시간 포괄적인 입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환자중심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위해 낙상감지기와 무선호출 시스템을 설치, 환자의 낙상 예방 및 욕창, 감염 예방 등 안전하고 쾌적한 입원서비스를 제공 할 환경을 조성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대상자는 환자 상태의 중증도나 질병군의 제한은 없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동의 한 환자에 한해 주치의가 환자의 제반 사항을 판단, 병동 입실 여부를 결정한다.

서일영 기획조정실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의 빠른 쾌유, 가족의 부담 경감, 병원 내 감염 예방을 비롯 다양한 장점을 지닌 정책이다”며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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