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은 1일 향토기업인 삼양식품(주) 익산공장(공장장 오영탁)을 찾아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공장을 방문,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토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동남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유명한 불닭 볶음면을 시식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정 시장은 “향토기업인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기업들과 더욱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의 주력 생산품인 불닭볶음면은 국내는 물론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전년대비 300% 매출을 급성장시켜 익산공장에서만 1,000억원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 7월에는 35명의 직원을 추가 채용해 현재는 185명이 24시간 2교대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삼양식품 익산공장은 1971년 2월19일 설립된 후 1만1,000㎡의 공장부지에 삼양라면 등 11개 품목을 생산하는 4호기의 자동화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2010년에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인증을 받았고, 2014년에는 미국 FDA 적합업체로 선정된바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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