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희망 2017 나눔캠페인’을 내년 1월 말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운동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군민의 자발적 참여 의지를 결집시키는 것을 기본 목표로 공공기관 및 기업의 사회공헌 활성화를 통해 소외계층과 함께 어우러진 훈훈한 부안군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캠페인은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으로 모금액 1억 7000만원을 목표로 추진되며 부안군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군민들은 물론 지역사회내 다양한 단체·기업 등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실·과·소·읍·면 자체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관련기관·단체 등 각계각층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 13개 읍·면에 접수창구를 개설하고 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모금액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모금된 금액은 전액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돼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 긴급 생계·의료비와 사회복지시설 단체 지원금으로 지원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온정이 넘치는 부안을 만드는 데 많은 관심과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며 “나눔과 봉사에 대한 사회적 참여를 늘리고 실천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