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애향운동본부는 지난달 30일 전북애향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39회 애향대상 3인을 발표했다.

애향대상에는 김한 JB금융지주회장이 수상했으며 애향본상은 박영춘(62·주)미미)대표이사가, 지역발전에 기여한 기업특별대상에는 김동수(주)참프레 회장이 수상하게 됐다.

김한 회장은 지난 2010년 제10대 전북은행장에 취임해 JB금융지주그룹을 설립하고 광주은행을 인수해 도민에게 자긍심을 향상시킨 공로가 인정됐다.

또 2014년부터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돼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국내 최고 명품소리 축제로 이끌었다는 평이다.

박영춘 이사는 중소기업을 경영하면서 해마다 이웃돕기를 실천하는 것은 물론 전문 향토기업으로 성장해 지역사회 고용창출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다.

김동수 회장은 향토기업을 운영하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체계적인 근로자 복지중진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2013년부터 저차단체와 인턴제 협약을 맺고 청년인턴직원을 채용해 정규직으로 고용했다.

지난해에는 부안군 나누미 근농장학재단에 1억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애향대상 증정식은 오는 12월 13일 오후 5시 전주 호텔르윈 백제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신혜린기자·say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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