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LINC사업단(단장 송문규)이 교내 산학협력교육실 및 대운동장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드론 조종지도자 과정을 개설, 15명의 드론 조종지도자 2급 자격증 취득자를 배출했다.

융합형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교육과정은 드론의 기본이론, 조립 및 개발, 조종 및 비행실습으로 구성됐으며, 드론 관련 융합형 인재 양성 및 산업체 연계 교육을 펼쳤다.

‘융합형 특성화 프로그램'은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 생태계 확산을 목표로 기계자동차공학부, 도시공학과, 스포츠과학부 등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3일 동안 드론 교육을 마친 20여명의 수료생들은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15명이 최근 드론 조종지도자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교육 수료자 중 일부 학생들이 팀을 결성해 ‘드론을 이용한 안심귀가서비스’ 아이템으로 창의대첩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학생들은 드론 기술을 활용한 창업도 준비하고 있다.

송문규 단장은 “드론 교육을 단순한 일회성 교육으로 끝내지 않고, 창·취업으로 이어지도록 학생 개인의 포트폴리오 작성 및 프로젝트 수행 능력 향상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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