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가 지난달 29일 전라북도와 전북지역암센터 주관으로 열린 ‘암 관리 및 건강검진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북도 14개 시군을 ▴암예방 교육과 캠페인 활동 ▴검진 수검률(국가암, 생애 전환기, 의료급여 수급권자, 영유아 건강검진 수검률) ▴우수사례 3개 분야 7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보건소는 그동안 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검진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하고 1:1 전화 안내 와 핸드폰 문자 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각종 행사 시 지역행사와 연계해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동이 불편한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수가 많고 의료기관이 먼 거리에 있는 읍․면의 경우 검진을 기피하는 점에 주목, 의료기관과 연계해 주기적인 읍․면지역 차량 출장검진을 통해 검진 수검률을 높였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나타난 부족한 부분 등을 보완해서 암 예방 조기 발견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시민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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