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과수·인삼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연장한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농번기와 수확기에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의 피해방지를 위해 4개 권역 27명으로 구성돼 피해신고를 받은 즉시 현장 출동해 포획활동을 벌여왔다.

올해는 2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을 했으나 농한기에도 멧돼지, 고라니 등의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과수, 분묘 등의 피해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고, 인근 지역의 수렵장 운영에 따라 야생동물이 지역을 이탈해 진안군으로 넘어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 간 연장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유해야생동물 개체 수 증가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피해방지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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