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들너싱홈이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 김치를 담가 경암동, 구암동, 조촌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우리들너싱홈(이사장 최재풍)이 연말을 맞아 관내 홀로사는 어르신 대상으로 30일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우리들너싱홈 임직원들은 29일과 30일 이틀간 직접 담근 김장김치 30박스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눠달라며 경암동, 구암동, 조촌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우리들너싱홈은 2009년 개원 이래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김치 전달을 해마다 해오고 있으며, 해외결식 아동 돕기 후원과 지역사회 소년소녀 가장 돕기, 독거노인결연사업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산시 옥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말녀)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김장에 쓰인 배추 500포기는 부녀회에서 직접 재배해 수확했으며, 무와 고춧가루 등 김장에 필요한 부재료는 부녀회 자체 수익사업과 기금으로 마련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기초수급세대 등 소외계층 120세대에 전달됐다.

새마을부녀회 박말녀 회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김장 걱정 없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서면 새마을부녀회의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는 18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그동안 관내 어려운 이웃 2000여 세대에 사랑의 김치를 전달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옥도면 비안도마을 부녀회(회장 최영애)도 도서지역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장김치 40박스를 담가 지난 30일 옥도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최영애 부녀회장은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작은 일이나마 실천 할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나운2동 행정복지센터는 29일과 30일 김장김치 3000포기를 담가 어려운 이웃 500세대에 지원했다.

이번 김장 나눔을 위해 나운2동은 휴경지에 배추와 무를 재배하고 수확했으며, 기타 양념 등 부재료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부녀회, 독지가 등의 정성이 더해졌다.

최낙삼 나운2동장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한번 더 되돌아 볼 수 있어 기쁘고, 자생단체들의 참여와 후원으로 화합과 친목의 장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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