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하반기 여성대학 수료식이 지난달 30일 박우정 군수를 비롯 김순자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장, 기관단체장과 130여명의 수료생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있었다.

‘군민이 행복한 명품고창 실현’을 위해 추진했던 하반기 여성대학 교육과정은 정감을 주는 대화법, 품격을 높이는 생활 속 예절, 가족소통, 건강상식과 교통안전 교육, 재테크와 자산관리 등 자기계발과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 등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은 성실하게 참여한 우수학생 11명에 대한 개근상 시상과 수료생에 대한 수료증 교부, 교육생 소감발표에 이어 박우정 군수의 여성 리더의 역할에 관한 특강 등이 이어졌다.

박우정 군수는 축사를 통해“여성대학 교육을 통해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과 이웃에 대한 배려와 나눔, 품격 있는 인격체로서 역량을 키워 이웃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당당한 여성지도자가 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앞으로도 고창군 여성의 품격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교육과 다양한 기회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여성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1만8000여명이 수강한 군 최고의 여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여성의 사회적 리더십 배양과 자기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