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인계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인계면 체육관이 본격 완공돼 면민들이 4계절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체육 기반이 완성됐다.

군은 인계면 870-3번지에 부지면적 2,285㎡, 지상 1층 연면적 499㎡ 배드민턴 3면에 배구·족구장 겸용 구장을 갖춘 실내체육관을 완공하고 지난 30 일 준공식을 가졌다. 올해 2월 착공해 완공까지 총 11억원의 예산이 투자됐다.

이번 체육관 완공은 순창군이 지난 1월 복흥면체육관을 준공해 운영한 뒤 본격적인 면단위 체육환경기반을 확대하는 신호탄이라는 의미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앞으로도 국비 확보를 통해 면지역 체육기반 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숙주 군수, 김종섭 군의회 의장, 정성균의원, 전계수의원 등 군의원과 최영일 도의원 등 초청인사와 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체육관 준공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공식행사와 테이프커팅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황숙주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인계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체육관이 본격적 운영에 들어가게 된 것을 축하한다” 면서 “비가 올때나 눈이올 때도 면민들이 탁구, 배드민턴, 배구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이 완성된 만큼 많이 이용하시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계면에는 지난해 작은목욕탕이 완공돼 운영되고 올해는 체육관이 준공됐으며 심초마을 생활환경개선을 추진하는 등 생활환경개선 지수가 눈에띄게 높아지고 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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