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인협회(회장 안도)가 진행하는 ‘제11회 새만금문학제’에서 운문부과 산문부 대상에 안하은(18‧익산고2)의 ‘갈매기의 꿈’, 조수민(17‧한일고1)의 ‘바다의 추억’이 각각 선정됐다.

29일 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전북문학관에서 개최했으며 전북지역 53개교 173명이 참가해 우위를 겨뤘다. 글제는 ‘세계로 뻗어 나갈 새만금’ ‘서해 바다의 아침’ ‘갈매기의 꿈’ ‘갯벌’ ‘바의 추억’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호병탁 문학평론가는 “내용들이 고답적이지 않고 새만금이라는 주제에 걸맞은 창의성이 돋보였으며 그 중 비전 있는 작품들로 뽑았다”고 평했다. 10명이 심사한 결과 안하은과 조수민이 부문별 최고상 수상자로 뽑혔다.

오후에는 이정숙 수필가의 인문학 강의와 늘푸른 문학회(회장 박일천) 회원들의 시낭송 퍼포먼스가 이어졌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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