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이 30일 오후 7시30분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극장에서 하반기 정기공연 ‘무본’을 개최한다.

국가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정재’부터 백성의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민속춤’ ‘악기춤’까지 다채롭게 선보인다. 1부 ‘정’에서는 자연과 인간의 교감 및 이상세계를 조화롭게 담고 있는 ‘학연화대합설무’를 시작으로 ‘춘앵전’ ‘무고’가 이어지며,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반주가 함께한다.

2부 ‘중’에서는 ‘승무’ ‘살풀이’ ‘태평무’를 새로운 구성으로 만나본다. 특히 한영숙류 승무 전 바탕을 감상할 수 있어 뜻깊다. 3부 ‘동’에서는 ‘소고춤’ ‘장구춤’과 우리 민족 고유의 타악기가 한데 어우러져 신명을 자아낸다.

전석 무료. 당일 6시 40분부터 티켓을 배포한다. 문의 063-620-2324./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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