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조선소 중단땐 전북 '재난' 수준"

유일호 부총리에 해결 촉구 김형민 기자l승인2016.11.29l3면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국민의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들은 29일 유일호 경제부총리에게 전라북도에 대한 국가 예산의 적정 배분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정동영(전주병)의원을 비롯, 조배숙(익산을), 김관영(군산), 이용호(남원.순창.임실)의원 등은 이날 오후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실에서 유 부총리를 만나 2017년 예산심의 과정에서 기획재정부가 전북을 홀대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2015년도 예산은 전년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였고, 2016년도는 0.7% 증액에 그쳤으며, 2017년도 당초예산은 3.5% 증액 편성되었지만 예산 심의과정에서 기재부가 증액을 반대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정 의원은 “내년 예산까지 마이너스를 기록하면 3년 연속해서 낙후지역인 전북이 홀대를 받는 것”이라며 “국가예산 배분의 형평성이야말로 국민주권의 바로미터”라며 전북 예산 증액을 요구했다.

이들 의원들은 또한 가동 정지 위기에 몰려 있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이하 군산조선소) 문제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할 것을 요청했다.

의원들은 “현대중공업 조선소는 전라북도 제조업 매출의 1/4을 차지하는 최대 산업시설이며, 협력업체를 포함해 6,500여 명을 고용하면서 군산시 제조업 근로자의 24%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가뜩이나 생산기반이 취약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전북지역에서 군산조선소가 문을 닫을 경우 전북은 ‘재난’ 수준에 처하게 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해결노력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울산에는 조선소가 여러 개 있어 일감을 나눌 수 있지만 전북 군산에서는 군산조선소가 유일하다”며 유 부총리를 압박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형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전라일보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60-040]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75  |  대표전화 : 063)232-3132  |  팩스 : 063)284-070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 동 성
Copyright © 2016 전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