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는 익산역(역장 설평환) 화장실이 행정자치부와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가 주최한 ‘제 18회 아름다운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은상(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익산역은 가요 ‘고향역’으로 유명한 익산역의 특징을 살려 코스모스 꽃잎으로 화장실 내를 장식하고 고향역의 친근함과 고속철도 신설역사의 모던함이 잘 조화를 갖추었다.

특히 화장실 내에 파우더 룸을 비롯 수유방, 음성유도 안내기 설치 등 이용약자를 배려한 서비스 시설을 구비해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설평환 익산역장은 “익산역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객편의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름다운 화장실 수상을 계기로 다목적 다기능을 갖춘 화장실을 유지․발전시켜 장애인과 교통약자도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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