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25일 익산시 명장심사위원회를 통해 변인수(60) 변씨공방 대표를 귀금속 부문 제1호 익산시 명장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전통산업의 발전 및 숙련기술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익산시 명장 선정 및 육성지원사업’ 은 올해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 ‘명장심사위원회 면접심사 및 최종심의’를 거쳐 변인수 대표 1명을 2016년 익산시 명장으로 선정했다.

변 대표는 45년간 귀금속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였으며, ‘전국 귀금속 디자인공모전 대상 수상’,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역임, ‘국가기술자격검정실기시험위원’ 역임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변대표는 관련분야에서 자기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재활직업훈련관으로 장기간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변인수 대표에게는 ‘익산시 명장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 ‘익산시 홈페이지 등에 등재’ 등의 혜택이 지원될 계획이다.

유희환 과장은 “익산시 명장을 선정하여 익산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 숙련기술자의 자긍심 고취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어 지역 전통산업을 발전시키고 명장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시는 ‘석공예, 섬유, 귀금속, 이·미용’ 의 4개 부문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니고, 익산시에서 7년 이상 거주한 45세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매년 익산시 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익산=김규원기자.k2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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