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면이 혁신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문화적 수요 충족을 위해 무료 인문학 강좌를 마련한다.

 이서면은 11월 30일, 12월 1일, 12월 7일과 8일 2주에 걸쳐 ‘2016 혁신도시 인문학 특강’을 이서문화의 집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문학 특강 및 일정은 ▲ 30일 음악평론가 임진모(MBC ‘지금은 라디오시대’ 등 다수 출연)의 「대중음악으로 배우는 삶의 지혜」▲ 12월 1일 미술사학자 이흥재(전 도립미술관장)의 「옛 그림읽기의 즐거움」 ▲ 12월 7일 일러스트레이터 밥장(본명 장석원 / 방송인)의 「술자리에서 나누는 밤의 인문학」 ▲ 12월 8일 카툰경영연구소장 최윤규의 「엉뚱한 상상력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12월 1일과 8일은 대금 연주 및 색소폰 연주 등 간단한 공연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번 인문학 특강은 완주군 이서면이 주최하고 별마루 작은도서관·이서문화의 집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이서면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특강은 혁신도시 완주군민은 물론 전주시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자리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특강에 대해 반응이 좋을 경우 정례화 또는 강좌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의료는 무료이며 관련 궁금한 사항은 이서면사무소 혁신도시팀 (290-3857)으로 문의하면 된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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