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는 관내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19가구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기식 순간온수기를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저소득층 순간온수기 설치사업을 2016년도 신규사업으로 연료비 부담으로 따뜻한 물 사용이 어려웠던 세대에게 간편한 사용법으로 온수 사용을 원활하게 할 수 있어 독거노인이나 장애인가구도 사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온수기 지원으로 인해 겨울철 개인위생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읍 이모(여)씨는 “기름보일러 연료비 부담으로 난방기능만 사용할 뿐 온수사용을 최대한 자제했었는데, 앞으로는 온수가 필요할 때 보일러 난방 여부와 관련 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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