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대표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한 영상 공모전에서 이경철씨의 작품인 ‘고귀한 역사의 순결, 고창읍성’이 최우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우수상에는 ‘내 고향 고창읍성 사랑가’(이승주 외 1인), ‘지친 삶 속의 휴식, 고창읍성’(이윤재), ‘고창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축제 고창 모양성제’(윤치영)가 각각 선정됐다.

29일 군에 따르면 고창읍성을 널리 홍보하고 판소리 발상지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고창읍성 대표관광지 홍보영상(UCC)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며 ‘고창읍성과 판소리, 과거와 미래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고창읍성 대표관광지 홍보영상(UCC)’ 공모전에 26명이 총 29점의 작품을 접수됐다고 밝혔다.

심사는 전북과학대학교 방송연예미디어과 교수, 전주MBC 방송국 PD, 영상 전문 제작 업체 미디어맥스, 전주 시민미디어센터 동영상 전문강사 등 동영상(UCC) 전문가 4명이 맡아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고창읍성의 아름다운 경관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판소리 발상지로서 고창군의 위상을 정립하며 판소리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작품, 고창읍성과 판소리를 연계해 관광자원으로서의 매력을 잘 드러내는 작품 등 주제 적합성 30점, 효과성 40점, 창의성 30점의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200만원이,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각각 시상되며 선정된 작품은 고창군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코너(http://www.gochang.go.kr/culture/index.gochang)에서 오는 3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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