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한 ‘제5회 친환경도시 에코시티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3년 연속 대상 수상이다. 이로써 고창지역이 청정지역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셈이다.

이번 평가에서 고창군은 환경 보전을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환경의 날 기념행사 개최, 기후변화 환경교육 추진, 운곡습지개선지역 복원, 고창 자연마당 조성,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운영,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정책에 대해 높은 평점을 받았다.

김상호 부군수는 “친환경도시 에코시티 종합대상 수상은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잘 보전·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 건설을 위해 군민과 함께 더욱 힘차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도시의 경제적 성장과 더불어 자연환경의 보전과 보존이라는 생태적 건강성, 맑고 깨끗한 상하수와 대기관리, 그리고 효율적인 폐기물과 오염원 처리를 통한 시민생활의 쾌적성과 안전성 등 지방자치단체의 친환경적 개발을 도모하고, 희망적 국토발전의 지표를 제시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친환경도시대상을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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