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제2회 순창군 섬진강 자연생태 관광지 전국사생공모전 심사를 마치고 최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회는 순창군이 주관하고 전라북도의 핵심사업인 대표 관광지 사업의 일환으로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순창의 섬진강, 강천산 등 자연풍광과 문화자원을 화폭에 담아 간직하고, 미술인 관광객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 되었으며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작품 접수를 받은 바 있다.

심사결과는 ▲ 일반부 박병대(전주시)의 불어라 강바람아 라는 서양화가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 되었고, ▲ 정재학(대구시)의 섬진강 풍경이 최우수상으로, ▲ 김옥주(김제시)의 장군목의 평화, 김순화(평택시)의 비경, 이우철(익산시)의 요강바위가 있는 순창의 장군목의 초가을이 우수상으로 ▲ 정해영(전주시)의 순창 장군목의 전설, 은호동(전주시)의 강천사 가는 길이 특별상으로 선정되었으며 특선 4명과 입선 10명을 포함 총 21명이 수상대상자로 선정되었고 영애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부장관상과 5백만원의 상금이 수여 된다.

학생부는▲ 박지수(순창제일고 2학년)의 강천산 산수정 풍경, 서양화가 영애의 대상으로 선정되었고,

▲ 이경현(목포마리아회고 2학년)의 강천사에 찾아온 가을, 이은비(순창여자중, 3학년)의 Siri도 반한 순창의 기와집이 장영아(완주봉동초 4학년)의 강천사 올라가는 길이 금상으로, ▲ 김연준(순창군)의 금돼지굴 전설, 서예찬(완주삼례중, 1학년)의 순창 고향집, 설다연(순창여자중, 1학년)의 요강바위 이야기, 이량(순창적성초, 5학년)의 섬진강의 겨울, 천윤성(목포동초, 2학년)의 즐거운 섬진강에서, 조윤서(인천동명초, 3학년)의 흥겨운 순창축제가 은상으로 ▲ 김사랑(익산고, 3학년), 이성준(목포고, 1학년) 허가영(순창여중, 3학년), 정윤서(순천연향중, 2학년), 양주은(전주송천초, 6학년), 주초희(목포한빛초, 3학년), 경소희(순창중앙초, 3학년), 김혜진(완주봉동초, 1학년), 이승훈(완주봉동초, 2학년)의 작품이 동상 수상대상자로 각각 선정 되는 등 가작 11명과 입선15명 포함 총 46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영애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5십 만원의 상금이 수여 된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12월중 순창공립옥천골미술관에서 전시 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12월말에 가질 예정이다.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철량 전북대 교수는 “이번 대회에 서울, 경기도, 대구, 광주, 순천 등 전국의 미술인들이 참가한 명실공이 전국적인 대회로 손색이 없었고 운영 면에서도 수준급이어서 대회의 확장성이 매우 크고 출품된 작품들의 수준도 매우 높아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다”고 평했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대회에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서 매우 기쁘고 우리 순창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순창의 미술관과 미술대회를 토대로 순창의 문화를 향상시키고 예술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고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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