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성철)에서는 29일 해창, 서두터 등 새만금 내측 연안정화활동을 마지막으로 「2016년 해양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부안군, 새만금사업단, 해양환경관리공단 군산지사, 한국해양구조협회, 국립공원관리공단 둥 5개 기관과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방파제 밀려든 쓰레기와 방치 폐그물 등을 수거할 방침이다.

또한 그동안 새만금 내측에 오랫동안 방치되어 통행에 불편을 주고 미관을 해치는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어 온 폐선박과 폐기계를 관계기관과 철거하기로 협의하고 이를 정리할 계획이다.

부안해경의 해양환경 개선사업은 지난 7월 부임한 조성철 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왔으며, 그동안 7회 연인원 675명이 동원되어 해양쓰레기 52톤을 수거하는 등 지역사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월 1회 폐유수거 활동을 통하여 그동안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 온 어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냄으로서 해양오염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추진한 업무로 인정받았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2016년을 마무리하는 해양정화활동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하여 우리의 터전을 스스로 가꾸고 보전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 주민의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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