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서울대동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대동초는 지난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치러진 대전시티즌유소년클럽과의 결승 경기에서 전반 2분에 터진 전유상 선수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승전은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김호곤 부회장, 안기현 전무이사, 최만희 대외협력단장,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 전라북도축구협회 김대은 회장, 전주시통합축구협회 이영국 회장 및 임원 등 많은 축구인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15일 개막돼 매주 주말동안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기간 전주를 찾은 타시도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2017년에 개최되는 U-20월드컵, 한옥마을, 비빕밥 축제 등 전주를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
  전라북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2014년 본 협회 임원들과 전주시통합축구협회 임원들이 함께 대회 운영을 진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조금은 더 매끄럽게 운영되었다. 올 해에는 예상치 못한 더위로 천연잔디의 상태가 좋지 못해 걱정이 많았는데, 어려운 환경 속에서고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신 학교와 회사 그리고 공단 그라운드 담당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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