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소방서는 19일 어린이와 함께하는 119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지진대피 훈련은 지난 달 경주에서 일어난 지진을 계기로 지진발생에 따른 대피방법을 숙지하고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서곡초등학교 외 6개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실시했으며 대피 등 단계별로 대응훈련이 이뤄졌으며 대피 훈련 종료 후에는 심폐소생술 체험도 병행했다.

윤병헌 소방서장은 "우리 모두가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실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전처럼 훈련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화재예방활동 및 지진대피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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