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이 10월 국악콘서트 다담 강연자로 문화기획자 이선철(감자꽃스튜디오 대표)을 초대, ‘문화를 통한 공동체 만들기’에 대해 나눈다. 25일 오전 11시 예음헌.

서울에서 나고 자란 이선철 대표는 유능한 문화기획자로 바쁘게 활동하던 중 건강상의 이유로 30대 초반 평창 폐교로 이사했다. 이를 전해들은 강원도 지역인사들은 문화공간을 만들어 달라 제안했고, 폐교를 리모델링해 2005년 감자꽃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그가 기획한 ‘감자꽃스튜디오’는 예술가에게는 창작공간, 주민들에게는 문화교육공간, 방문객에게는 체험공간으로 활용되며 문화공동체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그가 들려주는 문화공동체 얘기와 함께 앙상블 소리나무의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전주시립국악단의 대금, 피리, 해금 연주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는 행복으로 가는 계단, 마지막 선물, 전통 풍류음악 천년만세, 영화 OST 등 국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연주를 선사한다.

전석 무료. 예약은 전화(063-620-2324)로 하면 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