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민간 최초로 창립된 (사)대한노사발전연구원이 도내 고용현상 인식과 고용창출을 위한 실천적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연구원은 19일 전주시 송천동 터존뷔페에서 ‘전북 고용현상인식과 고용창출을 위한 실천적 대안모색’이라는 주제로 제4회 노사발전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황현 전북도의회 의장과 진홍 전북도 정무부지사, 조봉업 전주시 부시장,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 고광훈 노동부 전주지청장 등 정·재계와 노동계, 학계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제는 양동걸 현대차 전주공장 상무이사와 이경래 노동부 전주지청 지역협력팀장이 각각 ‘전북 고용정책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모색’ 과 ‘전북고용지표 및 지역일자리 정책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도내 일자리 현황과 고용정책의 문제점,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밝혔다.

이어 김동근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이 토론회 좌장을 맡고 한성천 전북도민일보 부국장, 장윤식 알앤더스(주) 대표, 박영훈 (주)앤조이잡스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해 각계 의견을 제시했다.

윤진식 대한노사발전연구원장은 “최근 고용문제가 주요 아젠다가 되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의 고용문제에 대한 실사구시적 입장에서 진지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입장에서 지속적인 공론화 과정을 통하여 고용정책 개발을 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석기자 2pres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