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일자리·사회서비스 제공 한몫

<전북사회경제포럼 지역경제 큰 도움> 나눔푸드, 고용인원 11명 중 6명 취약계층··· 농업회사법인 이상촌, 도 지정 순수 주민자립형 기업 김선흥 기자l승인2016.10.19l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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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회사법인 이상촌(주) 순창지역 초등학교 대상 '우리 농축산물살리기' 캠페인
   
▲ (유)나눔푸드 전경사진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수익창출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 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한다. (사)전북사회경제포럼(이사장 유남희, 전북대 교수) 전라북도사회적기업협동조합통합지원센터가 육성 지원하고 있는 (유)나눔푸드와 농업회사법인 이상촌(주)을 찾아봤다.

■ 세상을 향한 아름다운 마중물,  (유)나눔푸드
결식아동, 저소득재가노인 급식사업, 도시락과 출장뷔페 등 외식사업, 유과 및 홍삼가공 판매사업 등을 주로 하는 (유)나눔푸드(대표 김치훈)는 지난 2008년 7월 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현재 고용인원 11명 중 6명이 취약계층이며, 매출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12억 원을 훌쩍 넘고 있다.
사업내용을 보면 결식이웃급식사업과 국방부 예비군 도시락 납품을 비롯해 진안과 전주, 군산, 남원지역 일부 학교 위탁급식을 실시 중이다. 또한, 경찰서와 청소년수련관, 산림조합중앙회, 교육청 등에도 위탁 급식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아동센터 및 다문화가정, 진안군 기초푸드뱅크 등에 밑반찬배달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로 노동부장관상과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고, 보건복지부 자활베스트 기업 및 행복도시락 우수위생 급식센터로 선정됐다. 특히, 2013년 1월에는 기획재정부 인가 1호로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에 가입했다. 
김치훈 대표는 “(유)나눔푸드는 먹을거리를 팔아 이익을 남기기 위해 사람을 고용하는 곳이 아니라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먹을 거리를 파는 곳”이라고 소개하며 “일자리 창출 외에도 지역아동센터, 푸드뱅크, 저소득재가노인 및 결식아동 서비스 지원 등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친환경 농축산물 유통과 농민복지향상, 농업회사법인 이상촌(주)
2012년 10월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이상촌(주)(대표 설성환)은 순창군 축산농가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 그리고 소비자 90여명이 십시일반으로 출자한 전라북도지정 순수 주민 자립형 사회적기업이다. 옛 순창 명품 한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2012년 순창물통골한우촌(한우직판장 및 식당) 매장을 개장한 후 2014년 남원점을 개설했고, 한우직판장 택배회원만 전국적으로 3천명에 이른다. 현재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도매유통과 지난 9월에는 순창한우 및 농산물쇼핑몰 오픈, 버섯과 쌈채소 등 친환경농산물 생산, 전주와 광주, 순창지역 12개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5년 기준 한우 연 300두 이상 도축 등 연 30억의 매출을 달성했다. 현재 직원 24명 중 취약계층이 16명에 달한다. 설립목적에 맞게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모범적인 사회적 기업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이에 순창지역 초중고 대상 친환경 먹거리체험교육활동과 ‘우리 농축산물 살리기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각 사회단체 행사비 지원 및 순창남원한우협회 운영비 지원, 도농교류발전기금 적립, 옥천인재숙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축산농가가 농협이나 도매상에 소를 팔 때 직접 소를 운반하거나 이동 중 감량으로 인한 손해를 보는데, 이상촌에서는 현장에서 소를 구매해 운반과 도축을 책임지는 등 축산농가에 간접적인 혜택(연 6천만원)도 주고 있다. 아울러 회문산 권역 도농교류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해 순창군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함과 동시에 관광객에게 지역농산물의 유통창구 역할도 하고 있다./김선흥기자


김선흥 기자  ksh98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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