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김상수 노조위원장과 간부공무원 및 노조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첫 단체교섭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교섭에서는 노조 측의 교섭요구안 제안 설명과 시측의 입장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노조가 요구한 교섭안은 조합 활동, 조직관리, 인사, 근무조건, 후생복지 등 9개 분야로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관심사항을 반영했다.
이날 익산시와 노동조합은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교섭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시민의 복리 증진 및 공공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시와 노조는 교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무교섭과 본 교섭을 진행하며 교섭 안 합의 시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용신 과장은 “단체교섭 시작은 시와 노조 간 단체협약을 위한 출발점으로서 상호 협력적이고 성실한 교섭을 통해 시정발전과 상생의 노사관계가 정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김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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