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보유, KTX 개통, 국가식품클러스터 준공을 앞둔 익산시가 지역의 대표먹거리를 선보이며 교통‧관광‧문화, 식품산업 도시로의 이미지 향상시키기 위해 팔을 걷었다.

특히 역사와 문화, 농업이 공존하는 도시의 위상에 걸맞고 관광객 및 유동인구가 증가됨에 따라 대표적인 간편 먹거리를 개발에 박차를 가해 ‘익산 팡’을 새롭게 선보였다.

익산시 지역의 대표적인 빵을 개발하기 위해 익산시 농식품 전략상품 개발 육성사업비 3,200만원의 예산을 확보, 2016년 1월부터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조사 및 여건분석에 착수했다.

사업목적과 추진성과, 실현 가능성과 지속성 등을 고려, 지역의 제빵분야 명인소속 단체인 (사)대한제과협회익산시지부(이하 ‘협회’)를 통해 지난 4월부터 익산대표빵 개발을 본격화했다.

익산지역 제과점을 운영중인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협회는 프로젝트를 계기로 협회의 조직력 강화, 공동체 의식 함양, 침체된 동네상권의 활성화와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한데뭉쳤다.

협회는 수차례 직접 빵을 만들고 시식하며 의견을 공유, 웰빙 간편식 빵을 컨셉으로 익산의 쌀과 고구마, 아로니아, 단호박을 사용한 2가지 맛의 레시피를 확정했다.

새롭게 탄생한 빵은 ‘익산 팡’으로 이름을 부여한 빵은 지역의 마음과 정성을 의미하는 하트성형틀과 익산을 상징하는 미륵사지 무늬를 넣어 만들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만한 트렌드에 민감하지 않은 고급스러우면서 깔끔한 블랙&화이트 컬러를 적용하여 디자인한 사각형태의 포장세트를 개발하였으며 소비자는 셋트당(2종 10개입) 15,000원으로 관내 제과점 20여개소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익산팡’은 출시초기 지역의 대표 먹거리로 자리잡기 위해 지역의 소비자를 타켓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향후 관내 주요 관광지, ktx역사 등 홍보판촉행사 및 매장입점 등을 통해 익산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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