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동 대학로 익산대로 거리에서 불법 쓰레기 투기하는 비양심적인 시민들 때문에 거리는 쓰레기로 가득해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한 형편이다.

특히 원룸 앞에 위치한 거리나 전봇대 밑은 양심불량 시민들이 버린 쓰레기로 가득해 지나는 시민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며 도심 이미지마저 크게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거리 앞에 분리수거함이나 쓰레기통을 설치하면 그 길을 지나가는 비양심적인 시민들과 주변 비양심적인 주민들이 분리수함과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마구잡이로 버리는 일이 발생해 주변은 쓰레기장으로 변하게 된다.

이같은 상황이 발생되면 쓰레기 수거하는데 큰 어려움이 발생하고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쓰레기장의 고약한 냄새와 벌레들로 인해 피해를 받아 분리수거함과 쓰레기통을 없애달라는 민원을 제기한다.

이로인해 어쩔수없이 분리수거함과 쓰레기통은 처분을 하고 거리는 다시 쓰레기로 가득한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 계속적으로 연출되고 있다.

익산시는 “매년 50개의 분리수거함의 보급품이 있어도 신청자가 없어 설치를 못하는 상황이고 간혹 주민이 신청을 해서 분리수거함을 설치한다 해도 얼마 안가 다시 회수해 달라는 신청자와 주변주민들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땅을 사서 지정된 쓰레기장을 만들어도 주변에 사는 주민들의 반발이 심해 어쩌지 못하는 상황이며 단속을 해도 그때뿐이고 여전히 비양심적인 시민들의 불법쓰레기 투기는 계속되고 있는 질서의식이 아쉽다”고 말했다.

/익산= 김규원 k2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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