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변산면이 사회적 약자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18일 변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부안군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노년기 정신건강 관리 및 생명 존엄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은 매우 열정적이고 진지한 자세로 교육에 참여했다.
또한 교육 마지막 시간에는 일을 하면서 생기는 문제점에 대하여 참여자와 사업 담당자가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고충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박연기 변산면장은 “어르신들의 노고 덕분에 관내가 늘 청결하다.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일을 하면서 느끼시는 고충에 대해 언제든 말씀해 주시면 해결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올해 변산면의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지역사회환경개선사업(시장형, 만60세이상 대상), 문화재시설 봉사(공익형, 만65세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대상)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으며 관내 4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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