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 및 사건사고 예방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

통합관제센터는 각 분야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영상정보처리기기를 24시간 통합 관제하는 것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남원시는 이미 통합관제센터 구축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5000만을 확보한 상태로, 여기에 시비 5억55000만원을 보태 내년도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390여㎡의 공간에 관제실과 장비실, 재난종합상황실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운영, 시스템 구축에 따른 제반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마우천 홍보전산과장은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면 각종 사건·사고의 사전예방은 물론, 긴급 상황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남원시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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