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정읍 그랜드 취업박람회가 지난 18일 정읍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정읍과 전주 등 도내 소재 우수기업인 ㈜세창스틸과 ㈜대유글로벌, ㈜아시아, 케이넷(주), ㈜하림, ㈜참프레 등이 대거 참여했다.

박람회장에는 청․장년과 전북과학대학교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 특성화고 재학생 및 경력단절 여성, 노인 일자리 구직자, 장애인 일자리 구직자 등 일자리를 원하는 시민 900여명이 방문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기에 나섰다.

이날 14개 참여기업들은 모두 161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참가자 264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서류전형부터 면접까지 원스톱 구인활동을 진행한 결과 현장에서 모두 8명의 채용이 확정됐고, 기업들은 앞으로 자체적인 심사를 거쳐 채용을 최종 확정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와 별개로 NH농협은행 전북본부와 한국전력공사 정읍지사에서 채용 설명회를 가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박람회 현장에는 16개소의 채용관이 운영됐고, 정읍고용복지센터는 직업선호도 검사관과 취업성공패키지사업 홍보관, 구직활동확인관을 운영하며 구직자 맞춤 컨설팅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전북과학대학교에서 운영한 직업체험관을 비롯해 노인일자리 컨설팅관, 창업 컨설팅관, 장애인 취업관, 경력단절 여성 취업관, 이력서 및 자기 소개서 작성지원관, 지문적성검사관,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촬영관 등을 운영해 다양한 계층에 있는 구직자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박람회 현장에는 김생기시장과 유진섭 시의회의장, 고광훈 전주고용노동지청장, 황인창 전북과학대학교 총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취업 박람회 관계자와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는 “이날 오프라인 현장 취업박람회에 이어 온라인(http://open.jobkorea.co.kr) 을 통한 취업박람회는 오는 11월 17일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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