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농악단이 오는 22일 오후 4시 정읍사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하반기 정기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정읍농악, 놀이 & 진화’란 주제로, 다양하고 세련된 장단이 돋보이는 판별 개인놀이와 특별 초청공연에 왕기석 명창의 판소리, 그리고 변화무쌍한 진법과 화려한 춤사위가 돋보이는 정읍농악 판굿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생기시장은 “시립농악단원들은 정읍농악 보존회의 중심축으로 활동하며 정읍농악의 계승발전을 위해 많은 공연을 펼치면서 노력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읍의 대표적 전통문화예술인 농악을 알리는데 더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시장은 이어 “정읍을 찾은 많은 단풍 관광객과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아 뛰어난 예술성과 흥겨움이 돋보이는 정읍농악 공연을 함께 즐기며 행복한 시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농악단은 올해 들어 50여 차례의 찾아가는 농악공연을 펼쳐 많은 인기를 모았다. 특히 지난 8월 내장산워터파크에서 진행된 ‘한 여름밤의 연희콘서트 농악 & 정읍’공연은 휴가철을 맞아 정읍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정읍농악의 멋과 흥을 선사하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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