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전북어린이연극제가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효순) 주최로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21일까지 개최된다.

지역연계 예술교육 시범지원청인 김제교육지원청에서는 전주교대에서 개최하던 전북어린이연극제를 전북교육연극연구회(회장 최진호)와 공동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기획해 연극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능력을 신장시키고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극제는 전라북도 지역에서 15교가 상연 신청을 하고 5일간의 예심을 거쳐 본선 공연 9교를 선정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어린이연극공연을 하고 21일 시상식에서는 금상작과 대상작을 재공연을 하게 된다.

또한 연극제에서는 김제와 전북지역의 초등학교 25교, 900 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공연을 감상하는 공연 축제가 될 것이라며, 연극 공연이 단순 행사가 아닌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노력을 보였다.

김제교육지원청 김효순 교육장은 “연극은 시며 노래며 그림이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연극을 만드는 활동이 곧 교육이고 학생들이 만든 연극이 바로 우리 학생들의 이야기다며, 이번 찾아가는 연극제가 김제에서 열리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이번 무대를 통해 느낀 행복이 함께 자리한 친구들에게도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