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관내 지하수 관련 정보를 모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지하수통합 정보관리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특허등록을 추진한다.

시는 18일 ‘지하수통합 정보관리시스템’에 대한 특허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시가 지난 8월 26일 개발한 것으로, 그동안 분산 관리돼온 지하수 관련 정보자원을 모아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세원 발굴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인허가(허가·신고시설, 지하수영향조사 분석), △요금부과(하수도사용료, 이용부담금), △수질관리(검사결과, 수질분석, 수질현황), △시설물관리(지하수관정, 이용실태조사), △빗물이용시설(시설물현황, 검침․부과 관리, 보조금지급, 유지관리 점검) 등의 매뉴얼로 구성됐으며, 개발에는 약 8개월의 기간과 1억1500만원의 용역비가 들어갔다.

시는 이달 중 지하수 통합 정보관리시스템 특허등록을 출원할 예정으로, 특허등록이 완료되기까지는 약 1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석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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