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융복합을 통한 농산업 신가치 창조 및 지속 성장을 이끌 'TOP 5 융복합 프로젝트'를 19일에 출범한다.
TOP 5 융복합 프로젝트는 기존 연구방식과 달리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앤 내외부 융복합 연구팀을 구성해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등 국정과제 관련 주요 쟁점과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기획됐다.
프로젝트별 주요 연구개발 내용을 보면, 먼저 ▲쌀 소비 확대 방안의 하나로 쌀가루에 주목해 쌀가루 전용 품종, 쌀가루 대량유통을 위한 가공기술 및 제분기 개발을 통해 가공용 쌀가루 산업을 활성화하고 쌀의 구조적 재고 문제를 풀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ICT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시스템 표준화 및 핵심기술의 국산화 ▲반려동물 DIY 사료, 곤충 및 쌀 이용 기능성 사료 개발 및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 지원 ▲밭 품종 개발, 재배양식 표준화 및 농기계 개발·보급 ▲곤충의 식품 소재화 및 화장품·의약 바이오신소재 물질 개발 등도 과제다.
정황근 농진청장은 "TOP 5 융복합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농업이 다시 한 번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결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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