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개막하는 제14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식품기업과 취업준비생, 그리고 참관객들을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눈길을 끈다.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하는 상설전시관 운영과 더불어 22일에는 전북도 우수인력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발전과 농생명?식품산업을 이끌 핵심인력의 고용창출을 위한 '2016 식품산업 구인·구직 취업박람회'를, 23일에는 '당신의 미각을 믿지 마세요'로 유명한 맛칼럼리스트 황교익의 시민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식품산업 구인구직 취업박람회는 전북도 식품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대두식품과 GMF, 엄지식품, 새롬식품, 참바다(영) 등 성장 유망기업 36개사(직접 21개사, 간접 15개사)가 참여해 지역인재 등용에 큰 장을 마련한다.
행사는 2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발효식품엑스포 행사장 내 비즈니스관에서 진행되며,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정보제공 및 부대관으로 구성해 취업컨설팅(이력서작성, 면접스킬, 이미지메이킹 등), 현장면접 및 채용연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23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 씨가 참여해 '한국인의 음식습성에 대한 고찰과 개선방향', '맛있다는 감각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내용의 시민강좌 프로그램을 같은 장소에서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한다. 
한편, 제14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오는 20일부터 닷새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김선흥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