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교 급식 만족도가 지난해보다 0.7점 상승한 87.6점으로 조사됐다.
18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은 83.7점, 학부모 91.1점, 교직원 94.8점의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지난해에 비해 학생 0.4점, 학부모 1.1점, 교직원 1.1점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별 만족도는 초등학교 91.3점, 중학교 85.8점, 고등학교 80.4점, 특수학교 91.0점 등이다.
전북교육청이 매년 조리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는 학교급식 만족도 점수는 지난 2012년 82.6점, 2013년 84.3점, 2014년 85.8점, 지난해 86.9점 등 매년 향상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 이용자인 학생 및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질 향상과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자체적으로 학교급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결과는 학교급식의 운영 개선 및 위생·안전성 확보, 식생활 교육 등 학교급식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조리학교 546개교(학생 1만2465명, 학부모 2723명, 교직원 5461명 등 총 2만649명)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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