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농협 농정지원단이 영세농가와 신규 창업농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소득창출을 위한 협력 사업을 통해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시설원예 비가림하우스 지원사업은 남원시에서 시설원예 재배를 위한 2중 단동 비가림 하우스를 농가당 2동(1,320㎡) 이내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며, 사업특성상 소규모 영세농가와 신규농가, 귀농인 등 시설원예를 처음 접하거나 영세한 농가가 지원 대상이다

 사업비는 1동(660㎡) 기준 660만원으로 이중 시비보조 330만원, 농가자부담이 330만원이며, 협력 사업으로 농가자부담 330만원의 일부인 858,000원을 농협에서 지원하고 있다.

 남원시와 농협 농정지원단 협력사업은 2014년 60농가 7860만원, 2015년 48농가 6500만원 등 2년 동안 총 108농가가 1억4360백만원을 지원했으며, 2016년에도 6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농업인 소득창출을 위한 고민에서 시작된 협력사업은 사업대상자인 소규모 영세농가의 자부담 경감과 보상금 형식의 환원사업을 통해 남원시와 농협 농정지원단이 농업인을 위한 새로운 지원방식을 시도한 것으로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세농과 신규농업인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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