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병원장 최두영) 비뇨기과학교실 안성훈, 오태훈, 서일영 교수팀이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 68차 대한비뇨기과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본 학술대회에서 서일영 교수팀이 연구한 ‘이중에너지 전산화단층촬영술을 이용한 요로결석성분 파악으로 체외충격파쇄석술의 성공율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라는 논문이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학술대회는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등에서 세계적인 비뇨기과 의사들이 참여했다.

요로결석은 국내에서 평생 유병률이 3.5%로 매우 흔한 질병이며, 생활수준의 향상 및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서일영 교수는 ‘요로결석 진료지침서에 의거한 신석 치료의 실제’를 주제로 강의했다. 그 연구팀이 요로결석의 진단에 관한 논문으로 학술상을 수상, 요로결석에 대한 전반적인 의학상식을 정리하여 회원들에게 제공하게 된 것이다.

서일영 교수팀은 다빈치로봇을 이용한 신장암,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호남, 충청, 제주지역에서 최초로 성공하여 비뇨기계암 치료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서일영 교수는 마르퀴즈 후즈 후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된 비뇨기과 분야의 선두 주자이며 한국인 최초로 몽골국립의학원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한내비뇨기과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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