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와 장수군을 비롯해 광주∼대구 고속도로 주변 영호남 8개 지자체는 지난 18일 영호남 산업·문화·관광 등 업무전반의 상호 교류확대를 위한 협약를 체결했다.

영·호남 8개지자체(장수,순창,남원,담양,함양,합천,거창,고령)는 이 협약을 통해 함양산삼골 휴게소 동서화합광장에서 영호남 8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가 주말마다 열리게 된다.

직거래 장터에는 8개 시·군의 대표적인 농산물이 한 자리에 모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한국희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영호남이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또한 우리 장수군 특산물 판매 및 홍보를 통해 지역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 후에는 동서화합 전국노래자랑이 영호남 8개 지자체 주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동서만남의 광장에서 진행됐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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