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후반기 김제시의회가 의원들 간 갈등이 봉합되지 않고 반목을 거듭하면서 곳곳에서 파열음으로 시의회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

제7대 김제시의회는 후반기 첫 출발부터 원구 성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며 양보 없는 자리다툼으로 나눠 먹기식 원구성이 만들어졌다며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최근에는 김제시의회 의장단 간담회에 자리에서 A의원과 B의원 간 삿대질과 고성, 욕설이 오가면서 일부 의원의 적절치 못한 언행으로 김제시의회 위상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 12일 김제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등 현안을 위해 행정감사 특별위원장과, 예결위원장에 대한 의견을 조율 하고자 부의장실에 모여 의견을 나누던 중 A모 의원과 B모 의원은 현안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개인적인 문제로 입에 담지 못할 험한 욕설과 고성으로 낯 뜨거운 행동 등을 보여 시의회 위상에 또 한 번 먹칠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소식을 접한 한 시민은 “ 김제시의회가 갈 때까지 가고 있다면서 의원끼리 이럴 수는 없는 것이라며 지역을 위해 선출해준 시의원들의 행동이 정말로 창피하다.”고 말했다.

또 한 시민은 “황당하고 입에 담기에도 창피하기 그지없다며, 시의원이 아닌 의장단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에 의회의 위상을 스스로 추락하는 일이다.”며 한심한 의회를 꼬집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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