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18일 박우정 군수, 최인규 군의장, 군의원,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 어르신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온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지회장 정기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로효친과 노인복지 증진에 앞장서 온 공로로 고창읍 성신경로당 조수광 회장(76)등 14명의 모범 노인 표창과 신림면사무소 송영희(47), 성내면사무소 임현준(38)등 사회복지공무원이 노인발전 유공 공무원으로 군수상을 수상했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이 지금의 번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희생과 헌신으로 노력해 준 어르신들 덕분”이라며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가 충족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정적인 소득보장과 다양한 문화, 여가프로그램 운영 등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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