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생활인문학(대표 전희식)에서는 ‘세상을 보고 나를 안다’ 가을 두 번째 강좌가 지난 16일 오후4시 양성빈 도의원 등 25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중의 집 우리동네(장수군산림조합 2층)에서 열렸다.

이날 강좌는 농민출신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의 ‘농업현실과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농업예산의 50% 농민들에게 직접지급 방식 ▲GMO(유전자재조합식품)완전표지제와 학교급식에서 GMO퇴출 ▲쌀 값 폭락에 대한 대책마련 촉구 등에 대한 강의와 참석 농민들의 농촌지역개발정책 문제점과 한계를 파헤지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질의 응답하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김현권 국회의원은 “GMO완전표시제와 학교급식에서 GMO퇴출하는 것은 우리 농민과 농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다”며“ GMO표시제를 실현하여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민생활인문학은 ▲첫 번째 강좌(9일)- 한미110년 역사, 조미대결 70년사(강사 한홍구 선생)를 시작으로 ▲세 번째 강좌(23일)- 인류의 가슴뛰는 미래(강사 이균형 선생) ▲네 번째 강좌(30일)- 우리동네 보통명사(강사 백채선, 이재진/은혜자 선생)의 강좌가 민중의집 우리동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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