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1일 서울 충무아트홀 컨벤션 열린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독서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주경야독하는 농업인들과 함께 농촌개발대학, SNS사이버교육, 품목별 전문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자기개발의 기회를 넓히고 매월 1회씩 개최되는 ‘다섯꺼리 교육’으로 다양한 경제와 사회분야까지 농업인들의 지식 갈증 해소에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연구발표회 등을 통해 연구하고 노력하는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독서생활화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군은 책과 학습을 통해 군민들이 삶을 더욱 풍성하게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책 읽는 문화를 더욱 조성하고 군민 운동으로 발전시켜 앞으로 고창군 전체가 책의 향기로 가득한 고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독서 경영대상’은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회장 김을호)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991년부터 매년 독서·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책 읽는 대한민국 발전에 앞장서온 기업 및 개인에 대하여 시상해왔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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