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제241회 임시회가 11일부터 25일까지 9일간의 회기로 개회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구마종순 생산기반구축 및 과학영농실증포 운영 등 15개소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추진의 타당성과 적정성 등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인규 의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추진 과정에서 집행부가 재원을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집행하고 있는지와 예산 누수사례는 없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점검하겠다”며 “이와 함께 주민과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경신 의원(고창, 신림)은 이날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신림초등학교 앞에 설치된 육교의 불합리성과 개선방안 등을 지적하고 육교주변 종합안전대책을 수립할 것과 교통사고가 잦은 신림면 평월마을 앞 도로의 선형개량 등을 촉구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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