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11일 고창전통시장 및 터미널을 중심으로 공무원과 지역자율방재단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수칙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제247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지진대비 군민 행동요령 숙지’를 주제로 계획 된 이번 캠페인은 최근 경주에서 발생한 강진과 계속되는 여진으로 인해 불안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정확한 대응요령을 사전에 숙지하여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진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진발생 전·후 행동요령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를 펼쳤다.

이와는 별도로 고창군은 최근 경주 지진발생을 계기로 ▲지진재난 대응체계 및 전파시스템 구축 ▲전 군민 대응능력 향상 ▲주요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진방재 종합대책을 세우고 현장중심의 지진재해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소방·의료기관 등 관련기관과 협조체계 정비등 지진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진재해는 한번 발생하면 피해 규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주민들도 지진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행동하는 등 사전에 필요한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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