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기술‧체력 경연을 통해 재난현장에서의 전문능력을 높이고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는‘ 소방기술경연대회’가 22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렸다.

고창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종진)가 주관한 이번 경연대회는 박우정 군수를 비롯 이선재 전북소방본부장, 도의원, 군의원, 관련 유관기관단체장, 의용소방대원 및 가족, 소방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연대회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하는 의용소방대원의 사기진작과 운영활성화를 위한 유공자 표창과 심폐소생술(CPR), 수관연장방수자세와 화합경연, 장기자랑 등의 순서로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1987년 창설된 고창의용소방대연합회는 현재 600여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각종 재난과 화재현장에서 지역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하는 동시에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도 적극 나서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