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병해충 멸강충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불청객 멸강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리고 있다. 22일 고창 상하면(면장 조철웅)은 관내 용대저수지에서 발생한 멸강충 위협에 민관 합동으로 방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난 8일 최초 발견 된 후 기관단체와 민간인 방제단을 구성하여 1차 방제를 실시하였으나 재차 발생해 농작물피해는 물론 도로와 주택까지 침입해 피해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하면은 고창농업기술센터와 해리농협, 농촌공사 고창지사, 친환경방제단 지원을 받아 원거리 고성능 차량방제기와 무인헬기를 동원하여 병충해가 완전히 박멸될 때까지 용대저수지와 주변 경작지에 대해서 방제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조철웅 면장은 “폭염과 가뭄에 이어 수확을 앞둔 농작물에 극심한 피해를 주는 멸강충 방제에 협조해주신 기관단체와 방제단에 감사드린다”며 “영농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지속적인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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